처서[바람개비]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20일 03시 00분


코멘트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고 했다.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어 모기의 성화도 사라진다는 의미. 삼복(三伏)의 마지막인 말복(11일)을 지나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23일)가 코앞이다. 날씨가 더울 때는 밖에서 운동하기 쉽지 않다. 체온이 쉽게 오르고 피로를 금세 느껴서다. 아직 낮에는 30도가 넘지만 20도 내외로 떨어진 최저기온 덕분에 출퇴근길은 한결 나아졌다. 달리기 좋은 계절도 다가오고 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