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한국 멋-맛 담아 ‘한양도성 스팀케이크’ 선보여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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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이 한양도성을 주제로 한 새로운 디저트 ‘한양도성 스팀케이크’(사진)를 선보였다. 서울신라호텔의 베이커리인 ‘패스트리 부티크’가 만든 이 케이크는 스팀으로 쪄낸 빵의 촉촉함과 카스텔라의 달콤함을 접목한 디저트다. 증기와 열을 함께 가열해 찌는 떡시루의 원리를 활용해 빵을 익혔고, 한국 전통 식자재인 흑임자와 마, 백년초를 사용했다. 또한 한양도성의 성곽 돌을 형상화해 빵의 외형을 만들고, 포장도 한양도성의 전통미를 담도록 구성했다. 오동나무로 만든 상자에는 옛 서울 지도인 ‘수선전도(首善全圖)’가 찍혔고, 한양도성 사진과 설명이 담긴 안내문이 함께 담겼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홍콩의 제니쿠키, 대만의 누가크래커와 같이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베이커리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서울신라호텔#한양도성 스팀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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