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엘 김명수 “울림과 재계약NO→고민끝에 홀로서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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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19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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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엘(김명수)/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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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인스타그램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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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인피니트 멤버 엘(김명수)이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를 떠난다.

19일 오후 김명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편지를 통해 “지금 전해드릴 이야기가 항상 저에게 과분한 사랑만 보내주신 인스피릿 여러분들에게 서운함을 안길 것만 같은 소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게 느껴진다”고 했다.

이어 “저는 지난 주를 마지막으로 울림과의 계약이 끝나게 됐다”며 “수많은 고민과 결심 끝에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고, 홀로서기를 해나가기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김명수는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후 지금까지 1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울림에 있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성장하면서 컸다”면서 “인피니트로 데뷔해 인스피릿과 함께 할 시간은 모든 순간이 행복한 시간이었고, 인피니트 멤버들이 있어서 그 시간이 행복했다”고 했다.

또 “앞으로도 인피니트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고 제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멤버들과 함께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인피니트 활동 가능성도 열여뒀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더없이 뜨겁고 큰 사랑을 주신 인스피릿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그룹 인피니트는 지난 2010년 데뷔했으며, 2017년 멤버 이호원이 탈퇴하며 6인 체제로 활동해왔다. 그동안 인피니트 멤버 겸 배우로 활동한 김명수도 소속사를 떠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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