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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직은…” 한용덕 감독에게 고민 안긴 신정락의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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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직은…” 한용덕 감독에게 고민 안긴 신정락의 호투

장은상 기자 입력 2019-08-18 17:13수정 2019-08-1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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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신정락. 스포츠동아DB

한화 이글스 신정락(32)은 최근 여러모로 ‘가뭄에 단비’다. 불펜 운영에 고민이 많던 한용덕 감독에게 확실한 카드를 선사했고, 긴 이닝 소화로 팀의 부담도 덜어줬다.

신정락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해 4.2이닝 1실점의 호투로 8-4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의 화력까지 더한 한화는 모처럼 화끈한 승리를 챙겼다.

신정락은 7월 28일 송은범과의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LG 트윈스에서 옮겨왔다. 신정락의 전반기 성적은 23경기에서 1승1패4홀드, 평균자책점 9.47이다. 표면상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맞교환이었지만, 지금의 신정락은 호투로 자신에게 달린 물음표를 확실히 지우고 있다.

8월에만 7경기에서 1승1홀드, 평균자책점 3.60이다. 한 감독은 “팔의 각도를 올리면서 원래 좋았던 커브가 좀 더 효율적으로 변했다. 종으로 떨어지는 각이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이닝 소화력에 대해선 “현재 우리 1군 엔트리에 있는 투수들 중 가장 롱릴리프 역할에 특화됐다. 앞으로도 계속 그 역할을 맡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보직에 대해선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한 감독은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선발로) 기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화는 올 시즌 외국인투수 2명과 장민재를 제외하면 마땅한 선발투수가 없었다. 가능성을 보인 후보군은 많았지만, 명확한 답을 준 자원은 미미했다. 이닝 소화에서 장점을 보이는 신정락이 내년 한화에 새로운 답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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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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