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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월드’ 근무중 다리 절단된 알바생…접합 수술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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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월드’ 근무중 다리 절단된 알바생…접합 수술 실패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8-18 13:48수정 2019-08-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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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 6시 52분쯤 대구 달서구 두류동 이월드에서 근무자 A 씨(24)가 궤도열차 놀이기구(허리케인)에 오른쪽 다리가 끼어 무릎 아래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월드 측과 A씨를 상대로 놀이기구 안전준수사항을 지켰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사진=뉴스1(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놀이공원인 이월드에서 근무 중 사고로 다리가 잘린 20대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다리 접합수술이 실패했다. 절단된 다리가 많이 오염되고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17일 사고 후 해당 아르바이트생 A 씨(24)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접합부위가 심하게 오염된 데다 뼈가 으깨질 정도로 손상이 심해 봉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A 씨의 잘려나간 다리를 보관하면서 재수술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 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 52분께 달서구 두류동 이월드에 있는 놀이기구 ‘허리케인’에서 아래로 떨어지며 오른쪽 다리가 끼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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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허리케인은 롤러코스터로 총 6칸으로 되어 있고 정원은 24명이다. 사고 당시 허리케인에는 20명이 탑승했고, A 씨는 6번째 칸 뒤쪽 공간에 서서 탔다가 변을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같은 날 오후 7시 5분께 A 씨를 구조한 후 절단된 A 씨의 오른쪽 다리를 찾아 병원으로 이송했다.

A 씨는 5개월 전부터 해당 놀이공원에서 일해왔다. 이월드 측은 롤러코스터가 도착하고 나서야 A 씨의 사고 사실을 알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놀이기구가 출발해 10m쯤 갔을 때 A 씨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놀이기구 운용 매뉴얼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여부와 관리상 주의의무 위반 등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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