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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마음의 병 위로하는 내밀하고 진솔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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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마음의 병 위로하는 내밀하고 진솔한 고백

이서현 기자 입력 2019-08-17 03:00수정 2019-08-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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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쐬고 오면 괜찮아질 거야/제시카 버크하트 외 지음·임소연 옮김/356쪽·1만7000원·더퀘스트

끊임없이 마음이 내려앉는 순간에는 ‘괜찮아질 거야’라는 희망 섞인 말보다 비슷한 경험을 가진 이들의 고백이 더 위로가 될 때가 있다. 베스트셀러를 쓰고 문학상을 받은 작가 31명이 자신이 겪은 마음의 병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발작, 강박장애 등 마음의 병이 시작되고 나타난 과정이 작가들의 내밀한 일기처럼 펼쳐진다.

메건 켈리 홀이 우울증에 대해 ‘녀석은 지금도 나를 종종 찾아온다’고 자신과 다른 별개의 존재로 묘사한 것이 인상적이다. 로런 올리버 역시 우울증이 실은 자신과 전혀 상관없는 것임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마음의 병이란 결국 완전히 나와는 별개의 존재로, 옆에 앉아 ‘나’에 대해 끊임없이 거짓말을 하는 괴물이라는 것이다. 상담치료, 명상, 운동 등 유용한 팁도 들어 있다. 원제는 ‘Life Inside My Mind’.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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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쐬고 오면 괜찮아질 거야#메건 켈리 홀#우울증#마음의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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