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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류현진 기록이 ‘MVP’에 어울린다고 분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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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류현진 기록이 ‘MVP’에 어울린다고 분석한 이유

뉴스1입력 2019-08-16 17:44수정 2019-08-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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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2·LA 다저스)이 이제 사이영상을 넘어 MVP에도 거론되고 있다. LA 지역매체가 리그 흐름과 비교했을 때 더욱 빛나는 류현진의 기록을 MVP와 연계해 조명했다.

LA 데일리뉴스는 지난 15일(한국시간) “홈런과 삼진이 지배하는 현재 메이저리그 트렌드에서 투수인 류현진이 진정 MVP에 어울리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우선 올 시즌 벌써 40홈런 가까이 날리고 있는 코디 벨린저(LA 다저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등 거포들의 기록이 외견상으로는 좋아보이지만 오히려 4년전 MVP를 수상한 브라이스 하퍼(워싱턴)와 비교했을 때 리그를 지배할 정도에는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최근 메이저리그는 홈런수가 급격히 증가한 상태로 일부에서는 공인구에 대한 의심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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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때 타자들의 많은 홈런수와 뛰어난 타격 기록들이 각광 받기 힘들다고 평가한 것이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타자 중에는 압도적인 선수가 없지만 투수 중에는 류현진이 있다”며 “그가 기록한 평균자책점 1.45는 리그 평균보다 66%가 좋은데 이는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어느 누구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나마 1994년 1.56을 기록한 그렉 매덕스가 가장 근접한 수치를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류현진은 12승2패 평균자책점 1.45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올리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유력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다른 (정상급) 투수들처럼 삼진 능력은 없지만 맞혀 잡는 피칭으로 홈런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며 평가했다.

즉, 장타가 지배하는 최근 흐름에서 제구력에 기반한 피칭으로 리그를 호령하고 있는 류현진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MVP에 가까운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매체는 마지막으로 “벨린저나 옐리치가 류현진보다 더 가치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며 “류현진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MVP로 그를 뽑는 것이 단지 유행을 따르는 것만은 아닐 것이다”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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