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개인방송 수익금 전액기부…환아 위해 ‘선뜻’

김원효 아프리카TV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김원효가 개인방송 수익금 전액을 환아들을 위해 내놓았다.

김원효는 15일 개인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개그맨 김원효의 투명한 기부금 전달식’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효는 경남 양산의 부산대학교 병원을 찾아 ‘투명한 기부 김원효TV 일동’이라고 기재한 봉투를 폐 이식 소아 환자의 부모에게 전했다. 그가 지금까지 개인방송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부를 담은 봉투였다.

그러면서 시청자들에게 “여러분들의 소중한 별풍선을 좋은 곳에 쓰게 됐다. 직접 줄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 이렇게 하게 됐다. 수술이 잘 되길 기도하겠다. 앞으로도 기부는 쭉 이어질 예정”라고 밝혔다.

또 김원효는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를 통해서도 “작은 기부가 큰 행복으로 돌아가서 기쁘다. 어서 회복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