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한12억1500만원·김원석 6억8400만원…스타PD 상반기 보수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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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16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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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한 PD © News1star / tvN
이명한 PD © News1star / tvN


CJ ENM 소속 유명 스타 PD들의 올 상반기 보수가 공개됐다. 이명한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상반기에만 무려 12억1500만원을 받았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개된 코스닥 상장사 CJ ENM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명한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상반기 12억1500만원을 받아 CJ ENM 내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기록했다. 이 중 급여는 1억5200만원이고, 10억6300만원은 상여금으로 지급됐다.

이명한 본부장이 CJ ENM에서 올 상반기 받은 보수는 같은 기간 10억원과 9억원을 각각 수령한 이미경 CJ 그룹 부회장 및 이재현 CJ 그룹 회장보다 많다.

김원석 PD © News1 뉴스1 DB
김원석 PD © News1 뉴스1 DB

이 본부장은 KBS 출신으로 KBS 2TV ‘1박2일’을 론칭했다. 2011년 CJ ENM으로 이직해 후배인 나영석 신원호 PD를 영입했고, 이를 통해 tvN 예능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올해도 tvN은 ‘스페인 하숙’과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3’ ‘수미네 반찬’ ‘삼시세끼 산촌편’ ‘고교급식왕’ 등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CJ ENM 산하 드라마 제작사로 역시 코스닥 상장사인 스튜디오드래곤에 소속된 김원석 PD도 올 상반기 6억8400만원의 높은 보수를 받았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스튜디오드래곤 2019년 반기보고서 따르면 김원석 PD의 보수 중 급여는 9200만원이고, 상여금은 5억9200만원이다. ‘시그널’과 ‘미생’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김원석 PD는 올해 ‘아스달 연대기’를 연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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