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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문래동 일대, 소공업-문화예술 중심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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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문래동 일대, 소공업-문화예술 중심지로

한우신 기자 입력 2019-08-16 03:00수정 2019-08-16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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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3년까지 498억 투입… 51만m² 도시재생 사업 본격 추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인접한 주차장 부지에 2021년 8월 들어설 가칭 ‘청년희망복합타운’의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2023년까지 498억 원을 투입해 영등포역과 문래동 일대를 청년 창업과 소공업 및 문화예술이 융합된 경제 중심지로 개발한다. 영등포역과 주변에는 창업 공간을 조성하고 작은 공장들이 밀집한 문래동 일대는 신기술이 결합된 제품 개발과 생산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다품종 소량생산’의 제조업 성지로 키울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은 서울시가 15일 발표한 ‘영등포·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담겼다. 영등포는 서울의 핵심 도심 중 하나이지만 낙후된 곳이 여전히 많다. 낙후 지역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서울시는 2017년 2월 영등포·경인로 일대를 ‘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한 후 2년여 준비를 거쳐 이번 계획안을 내놓았다.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은 51만 m²에 달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영등포역에는 기술 분야 창업을 위한 작업 공간과 지원 시설이 600m² 규모로 들어선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등 대형 쇼핑몰과 인접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영등포역 특성을 살려 다양한 시제품과 예술작품을 전시·홍보하는 장소로 활용한다는 게 서울시 계획이다. 또 서울시는 현재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 타임스퀘어 인근 부지(영등포동4가 442-2)에 2021년 8월까지 20층 주상복합건물(가칭 청년희망복합타운)을 지어 청년들이 주로 이용할 임대주택과 창업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이곳은 영등포구의 오랜 골칫거리인 집창촌과 맞닿은 지역으로 이 건물이 들어설 경우 집창촌이 자연 도태될 것으로 서울시와 영등포구는 기대하고 있다.


문래동 일대에는 시제품 제작을 위한 공유 공간과 장비 등을 갖춘 ‘산업혁신센터’가 3곳 이상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 지역에서 사업체와 청년의 구인·구직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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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영등포역#문래동#도시재생#창업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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