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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원정대 부검결과…“실종 한국인 등반대원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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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원정대 부검결과…“실종 한국인 등반대원 맞다”

뉴스1입력 2019-08-15 22:39수정 2019-08-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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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히말라야에서 실종됐던 직지원정대 소속 고(故) 민준영(당시 36세)·박종성 대원(당시 42세)의 시신을 실은 구급차가 14일 네팔 포카라 간디키 병원을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19.8.14 /뉴스1

10년 전 히말라야에서 실종됐던 직지원정대 소속 고(故) 민준영(당시 36세)·박종성 대원(당시 42세)의 신원이 네팔 현지 부검결과로도 확인됐다.

두 대원에 대한 부검은 15일 네팔 카트만두 티칭병원에서 머니스 마할젠, 아나하 쉬레스타를 비롯한 현지 부검의들이 포렌식 방법으로 진행했다. 부검은 현지시간 오전 11시(한국시간 오후 2시15분)께부터 오후 4시께까지 5시간가량 휴식 없이 진행됐다.

부검의 아나하 쉬레스타씨(35)는 “경찰의 소견과 유가족이 확인한 내용, 그리고 두 시신의 부검결과를 종합할 때 히말라야에서 실종된 한국인 등반대원이 맞다”고 말했다. 다만 “정확한 사인은 지금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부검의는 두 시신의 상태가 온전하냐는 물음에 “두 시신의 상태는 10년이라는 시간을 고려할 때 매우 온전한 상태이며 상당히 긴 시간 히말라야 설산에 묻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히말라야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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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두 시신은 계속 같은 환경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고(故) 민준영·박종성 대원은 실종이후 발견 당시까지 계속 함께 있었던 것을 확인하는 발언이다.

아나하 쉬레스타씨는 “이전에 히말라야에서 실종된 아이슬란드 인을 부검한 적이 있는데, ”그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시신의 상태가 온전했다“고 말했다.

부검의는 마지막으로 “히말라야에서 실종된 두 명의 한국인 대원을 이번에 찾은 것은 행운“이라며 시신은 햋빛에 노출되면 빠르게 부패되기 때문에, 이번에 발견 못했으면 영원히 찾을 수 없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두 대원은 당초 14일 네팔 포카라에서 화장될 예정이었으나 이날 포렌식 장비가 있는 카트만두에서 부검을 마친 후 화장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카트만두(네팔)=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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