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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희망찬 미래 그린 文 경축사”…野 “말의 성찬으로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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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희망찬 미래 그린 文 경축사”…野 “말의 성찬으로 끝나”

뉴스1입력 2019-08-15 13:48수정 2019-08-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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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News1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한 여야의 평가가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그려낸 경축사”로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말의 성찬으로 끝난 허무한 경축사”라고 평가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15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되는 올해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일깨우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손에 잡힐 듯이 구체적으로 그려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일본 경제 보복을 극복하는 데에 머무르지 않고 원숙함과 포용력을 과시했다”며 “열강에 휘둘렸던 과거의 대한민국에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동아시아와 세계 평화를 주도하는 나라로서의 구체적 형상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 책임경제국가, 교량국가, 평화경제국가의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경제를 바탕으로 통일을 이루는 것이라고 광복의 의미를 분명히 했다”며 “대통령으로서의 비전과 리더십이 돋보이는 경축사였다. 문 대통령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정부와 함께 굳건하게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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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 © News1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아무나 흔드는 대한민국이 된 오늘, 결국 말의 성찬으로 끝난 허무한 광복절 경축사”라고 평가했다.

전 대변인은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사를 통해 드러난 문재인 정권의 현실인식은 막연하고 대책없는 낙관, 민망한 자화자찬, 북한을 향한 여전한 짝사랑”이라며 “문재인 정권 들어 ‘아무나 흔들수 있는 나라’가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무도 흔들수 없는 나라에 이르는 길은 이미 나와 있다. 북한의 핵을 폐기하고, 안보를 굳건히 하고, 한미동맹을 재건하고, 극일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것”이라며 “진실을 외면한 말의 성찬으로는 아무도 흔들수 없는 나라는 결코 만들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의 말은 자부심을 표현하기에 많은 점에서 다가오기도 한다. 그러나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큰 것 역시 사실”이라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환상이나 정신 승리가 아니다. 실질적인 결과이며 현실성 있는 미래 비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문 대통령의 다짐에 국민은 물음표가 먼저 스쳐간다.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가 문 대통령에 의해 ‘마구 흔들리는 나라’가 된 현실이 아닌가 하는 것”이라며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는 상상력으로 가능한 동화가 아니다. 경제·외교안보·정치 위기를 극복하는 냉철한 현실 인식과 확실한 실력, 국민 통합의 확고한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남북이 힘을 합해 일본을 극복하자는 큰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는 점에서 공감한다”며 “하지만 문 대통령은 한일관계, 남북관계, 한미관계, 한중관계를 어떻게 풀어내 한반도의 생존과 번영, 평화를 지켜낼 것인지에 대해 국민에게 밝혔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책임 경제강국, 평화교량 국가, 평화경제의 비전은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에 충분했다. 또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는 자강의 길을 모색하면서도 동아시아 연대의 시선을 놓치지 않은 힘 있는 경축사였다”며 “그러나 말이 곧바로 현실이 되지는 않는다. 국가적 현실은 여전히 더 치밀하고 구체적인 전략과 계획을 요구한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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