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홍콩 사태 격화 속 美 해군 군함 홍콩 방문 요청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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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14일 0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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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홍콩국제공항이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시위대에 점거되어 승객들의 출·입국이 마비가 되고 있다. 홍콩 항공당국이 발표한 ‘노탐(Not ice To Airmen)’에 따르면 우리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홍콩국제공항을 폐쇄할 예정이다. (독자제공) 2019.8.12/뉴스1 © News1
12일 홍콩국제공항이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시위대에 점거되어 승객들의 출·입국이 마비가 되고 있다. 홍콩 항공당국이 발표한 ‘노탐(Not ice To Airmen)’에 따르면 우리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홍콩국제공항을 폐쇄할 예정이다. (독자제공) 2019.8.12/뉴스1 © News1
중국이 수주 후 미 해군 군함 2척에 대한 홍콩 방문 요청을 거부했다고 복수의 미국 관리들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는 영국의 식민지였던 홍콩에서 정치적 위기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익명을 요구한 이들 관리들은 수송선 그린 베이호가 이달 말, 미사일 순양함인 레이크 에리호가 9월에 방문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 관리는 구체적인 이유는 제시되지 않았지만 이 같은 조치가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중국은 미국의 이와 유사한 요청을 거부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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