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中 시장 공략 속도… ‘티몰 글로벌’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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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13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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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이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애경산업은 13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 글로벌’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와 자오거 티몰 글로벌 아시아총괄 등이 참석했다.

회사 측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다양한 화장품, 생활용품 판매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애경산업이 내놓은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 등을 통해 현지 시장에 맞춘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티몰 글로벌은 전 세계 77개 국가와 지역에서 2만 개가 넘는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속해 있는 중국 알리바바 그룹은 지난 3월 기준 연 매출액이 약 562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최대 규모의 온라인 및 모바일 전자상거래 업체로 꼽힌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최대 시장인 중국과 소비자 취향 등을 잘 이해하게 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제품을 앞세워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거대 소비 시장인 중국과 중국 소비자를 보다 잘 이해해 이에 맞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여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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