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새 민정비서관으로 이광철 선임행정관 검토

  • 뉴스1
  • 입력 2019년 8월 13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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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철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 2013.2.12/뉴스1
이광철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 2013.2.12/뉴스1
청와대가 김영배 민정비서관 후임으로 이광철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의 승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청와대와 법조계에 따르면 후임 민정비서관에 대한 인사검증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 행정관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인 이 행정관은 김조원 민정수석 체제 전 조국 전 수석(현 법무부장관 후보자) 때부터 민정수석실에서 일해왔다.

항간에선 노무현 정부(참여정부) 5년 내내 청와대 민정수석실 내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낸 이력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초 민정비서관 물망에 오른 바 있는 권오중 전 행정관(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의 이름도 거명된다.

김영배 비서관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곧 청와대를 떠날 예정이다.

김 비서관을 포함해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 복기왕 정무비서관,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도 총선 출마를 위해 7월 초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진다.

이들의 근무예정일은 23일까지로 이날 새 비서관 인사 가능성까지 전망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민정비서관에 이광철 행정관의 승진 얘기 등이 나오고는 있다”면서도 “아직 복수 후보자 상황이라 변수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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