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3개월 연속 시도지사 지지도 1위…이용섭·박원순 ‘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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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13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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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8일간 전국 유권자 1만7000명(광역 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전국 17개 시도지사에 대한 2019년 7월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김 지사는 0.1%포인트(p) 오른 63.2%를 기록했다.

김 지사는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유일하게 60%대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0.4% 오른 55.0%로 한 순위 상승하며 한 달만에 2위를 회복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p 오른 53.7%로,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세 순위 상승해 톱3(상위 3위권)에 진입했다. 박 시장은 (2018년 7월 이후) 민선 7기 단체장에 대한 여론조사 이래 처음으로 ‘톱3’에 올랐다.

이시종 충북도지사(51.2%)가 두 순위 내린 4위, 이철우 경북도지사(51.1%)가 한 순위 내린 5위, 권영진 대구시장(49.5%)이 세 순위 오른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최문순 강원도지사(48.6%)가 7위, 송하진 전북도지사(48.1%)가 세 순위 내린 8위, 원희룡 제주도지사(47.1%)가 한 순위 내린 9위, 양승조 충남도지사(46.7%)가 10위, 이춘희 세종시장(42.1%)이 11위, 김경수 경남도지사(41.5%)가 두 순위 오른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허태정 대전시장(40.8%)이 한 순위 내린 13위, 이재명 경기도 지사(40.4%)가 한 순위 내린 14위, 오거돈 부산시장(39.5%)이 15위, 박남춘 인천시장(38.4%)이 16위, 송철호 울산시장(31.4%)이 마지막 17위로 하위권에 자리했다.

광역시장별 순위는 이용섭 광주시장(55.0%)이 1위, 박원순 서울시장(53.7%)이 2위, 권영진 대구시장(49.5%)이 3위, 이춘희 세종시장(42.1%)이 4위, 허태정 대전시장(40.8%) 5위, 오거돈 부산시장(39.5%)이 6위, 박남춘 인천시장(38.4%)이 7위, 송철호 울산시장(31.4%)이 마지막 8위를 기록했다.

도지사별 순위는 김영록 전남지사(63.2%)가 1위, 이시종 충북지사(51.2%)가 2위, 이철우 경북지사(51.1%)가 3위, 최문순 강원지사(48.6%)가 4위, 송하진 전북지사(48.1%)가 5위, 원희룡 제주지사(47.1%)가 6위, 양승조 충남지사(46.7%)가 7위, 김경수 경남지사(41.5%)가 8위, 이재명 경기지사(40.4%)가 9위로 나타났다.

이번 7월 조사에서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지지율)는 46.4%로 6월(47.7%) 대비 1.3%p 낮았고, 평균 부정평가는 40.8%로 6월(39.0%)보다 1.8%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7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장석웅 전남교육감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이 6월 조사 대비 50.3%로 5.1%p 하락했지만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교육감은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유일하게 50%대 이상의 지지율을 유지했다.

이어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5.4%p 내린 47.9%로 2위를 유지했고,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2.8%p 오른 45.2%로 네 순위 상승하며 민선4기 조사(2018년 7월 이후) 이래 처음으로 톱3위를 기록했다.

이어 설동호 대전교육감(43.2%)이 한 순위 오른 4위, 이석문 제주교육감(43.1%)이 한 순위 오른 5위, 김병우 충북교육감(42.3%)이 세 순위 내린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다음으로 장휘국 광주교육감(42.0%)이 세 순위 내린 7위, 강은희 대구교육감(41.8%)이 세 순위 하락한 8위, 김석준 부산교육감(40.7%)이 9위, 임종식 경북교육감(40.3%)이 두 순위 오른 10위, 김지철 충남교육감(40.2%)이 두 순위 내린 11위, 노옥희 울산교육감(38.8%)이 한 순위 내린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한편 민병희 강원교육감(38.2%)이 13위, 최교진 세종교육감(36.5%)이 세 순위 오른 14위, 이재정 경기교육감(35.2%)이 한 순위 내린 15위, 박종훈 경남교육감(35.0%)이 16위, 도성훈 인천교육감(31.6%)이 17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6.1%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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