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 세계랭킹 36계단 오른 43위…고진영 3주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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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13일 0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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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리크 르네상스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골프(L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에서 우승한 허미정이 11일(현지시간) 우승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허미정은 이날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의 성적으로 개인 통산 3승을 달성했다. (Tristan Jones 제공)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리크 르네상스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골프(L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에서 우승한 허미정이 11일(현지시간) 우승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허미정은 이날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의 성적으로 개인 통산 3승을 달성했다. (Tristan Jones 제공)
허미정(30·대방건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3번째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대폭 끌어 올렸다.

허미정은 13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2.18점을 기록, 전주보다 36계단 오른 43위에 자리했다.

지난 12일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끝난 스코틀랜드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허미정은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이후 약 5년 만에 LPGA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홋카이도 메이지컵에서 우승한 배선우(25·삼천리)는 40위에서 34위로 상승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해란(18·SK네트윅스)은 1313위에서 199위로, 무려 1114계단 껑충 뛰어 올랐다.

상위권은 변함이 없었다.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3주 연속 1위에 올랐고 박성현(26·솔레어)이 2위를 유지했다.

박인비(31·KB금융그룹)와 이정은(23·대방건설)은 각각 6위, 7위를 지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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