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새로운 무기 개발’ 과학자 103명 승진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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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13일 0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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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형 미사일 개발 등 새로운 무기체계를 연구개발한 군수 분야 과학자 103명에 대해 군사칭호를 승격시켰다고 13일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은 이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발표된 “자위적 국방력 강화에 크게 공헌한 국방과학 연구부문 과학자들의 군사칭호를 올려줄 데 대하여”라는 명령서를 통해 103명의 승진 소식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과학자들이 역사적인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 결정과 제8차 군수공업대회 정신을 높이 받들고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보위하고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 전진을 무적의 군사력으로 담보해나가는 데서 관건적 의의를 가지는 위력한 새 무기체계들을 연속적으로 개발, 완성하는 특기할 위훈을 세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의 힘과 지혜, 우리의 기술에 의거한 새로운 무기체계들을 연구·개발함으로써 나라의 자위적 국방력 강화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고 당의 전략적 구상과 의도를 빛나게 실천해가고 있는 국방과학연구 부문 과학자들의 공로를 당과 정부의 이름으로 높이 평가하면서 군사칭호를 올려줄 것을 명령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달 25일 미사일 시험 발사를 재개하면서 새로운 무기체계를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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