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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리드, PO 1차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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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리드, PO 1차전 삼켰다

정윤철 기자 입력 2019-08-13 03:00수정 2019-08-13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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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컵 노던 트러스트 16언더… 작년 4월 마스터스 이후 첫 우승
임성재 등 한국인 4명 2차전 나서

14번홀(파3)에서 약 2.5m짜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킨 패트릭 리드(29·미국·사진)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값진 버디로 단독 선두를 되찾고 포효한 리드는 더는 흔들리지 않고 정상에 올랐다.

리드가 12일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GC(파71)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단독 선두로 이날 4라운드를 출발한 리드는 13번홀까지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2위로 떨어졌으나 14번홀 버디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뒤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선두를 굳혔다. 2위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15언더파)와는 1타 차.

지난해 4월 마스터스 우승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던 리드는 1년 4개월여 만에 PGA투어 통산 7승을 달성했다. PGA투어는 “‘캡틴 아메리카’ 리드가 불같은 에너지를 가진 선수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리드는 2016년 라이더컵(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에서 유럽의 강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의 싱글 매치를 승리하는 등 미국의 우승을 이끌어 ‘캡틴 아메리카’라는 별명을 얻었다.


125명이 출전한 노던 트러스트의 결과를 반영한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에 따라 상위 70명이 PO 2차전 BMW챔피언십(8월 15∼18일·현지 시간)에 출전한다. 리드는 1차전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이 50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노던 트러스트를 공동 38위(5언더파)로 마친 임성재와 안병훈은 각각 페덱스컵 랭킹 26위, 61위로 BMW챔피언십에 나선다. 노던 트러스트에서 부진했던 김시우(84위)와 강성훈(컷 탈락)도 각각 페덱스컵 랭킹 53위, 42위로 2차전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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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패트릭 리드#골프#pga#페덱스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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