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필통’ 호주 문구 스미글, 이마트 상륙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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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호주 대표 문구 브랜드 ‘스미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15일부터 매장 50곳에서 스미글 제품을 판매한다. 뉴스1
12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호주 대표 문구 브랜드 ‘스미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15일부터 매장 50곳에서 스미글 제품을 판매한다. 뉴스1
이마트가 호주 대표 문구 브랜드 ‘스미글’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스미글은 서울 강남지역 초등학생 사이에서 인기를 끌어 일명 ‘강남 필통’으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이제까지 해외직구 등 온라인을 통해 구입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는 스미글과 3년 독점 수입 계약을 맺고 15일 서울 성수점 등 전국 이마트 매장 50곳에서 제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판매 제품은 필통, 가방, 물통 등 40여 개 품목이다. 스미글은 2003년 호주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영국, 아일랜드 등 전 세계에서 매장 350여 곳을 운영하고 있다.

스미글 제품은 알록달록한 색감과 개성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화려한 것을 선호하는 아이들의 취향을 고려했다. 판매 가격대는 온라인 직구와 비교해 10%가량 저렴하며, 가방은 5만5000∼6만9000원, 필통은 2만9000∼3만9000원, 물병은 1만9000∼3만3000원 선이다. 이마트는 15일부터 전국 이마트 121개점에서 ‘스미글 럭키박스’ 1만2000개를 1만99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연다. 럭키박스 안에는 실구매가보다 최대 48%까지 싼 필통 제품이 랜덤으로 들어 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호주#스미글#이마트#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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