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12일부터 닷새 간 여름 휴가에 들어갔다.
검찰에 따르면 윤 총장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여름 휴가를 쓴 것으로 확인됐다. 휴가 계획서는 지난주 제출했다고 한다.
윤 총장은 휴가 기간 서초구 자택에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휴가 기간임에도 오는 15일 열리는 ‘제74주년 광복절 행사’ 등 공식 일정에는 참석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별 다른 외부 일정 없이 서초구 자택에서 휴가를 보낼 것으로 안다”며 “자택이 대검찰청과 가까워 시급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 바로 보고를 드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 총장의 이번 휴가는 최근 단행된 검찰 인사와 여름 휴가철이겹쳐, 제대로 쉬지 못한 후배 검사들의 휴가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검찰 측의 설명이다.
윤 총장 역시 지난달 25일 공식 취임한 뒤 휴가를 제대로 쓰지 못했다. 앞서 윤 총장은 공식 취임 이후, 국회를 예방하고,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등 관계기관을 방문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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