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적으로 ‘좌타’ 선택한 프로야구 선수들, 30년 전에는…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12일 1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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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은 세계 왼손잡이의 날. 왼손 사용이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인식을 바꾸고자 1976년에 제정됐다. 국내 왼손잡이의 비율은 인구의 5% 정도로 추정되지만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왼손을 쓰는 선수는 35%가 넘는다. 이 가운데 약 절반(101명)은 오른손으로 던지고 왼손으로 때리는 ‘우투좌타’다. 타석이 1루에 더 가깝다는 등의 이점이 있어 후천적으로 ‘좌타’를 선택하는 선수들이 늘어난 결과다. 30년 전 우투좌타는 2명뿐이었다.

이승건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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