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이스라엘 장관 만나 스타트업 투자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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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12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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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엘리 코헨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을 만나 스타트업 투자 방안 등을 논의했다.

11일(현지시간) 재계와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의 혁신 농업과 로봇, 인공지능(AI) 기반 업체들과 협업하고 스타트업에 투자할 기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코헨 장관은 “전 세계 업체들이 연구개발(R&D) 등 스타트업에 홥발하게 투자 중”이라며 “롯데그룹에도 충분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두 사람은 뿐만 아니라 한국과 이스라엘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 경제 협력이 확대될 것이란 데 뜻을 함께 했다. 또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신 회장은 다음날인 12일에는 아디브 바루크 이스라엘 수출공사 사장을 만난다. 그 뒤 농업기술 업체인 ‘테블’, 현지 최대 식품사 ‘스트라우스’의 ‘더 치킨’, 벤처캐피탈 ‘피탕고’ 등 스타트업을 잇달아 방문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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