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서 실종된 소형어선 선장,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 뉴시스
  • 입력 2019년 8월 12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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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암남공원 앞 바다에서 전복된 소형어선의 선장이 실종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5분께 부산 서구 암남공원 동섬 북동쪽 280m 해상에서 다대 선적 연안통발어선 A호(1.09t)의 선장 B(6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호는 지난 10일 오전 5시 21분께 암남공원 앞 갯바위에 전복된 채 발견됐고, B씨는 실종됐다.

이에 해경은 헬기와 경비정, 연안구조정, 민간 선박 등을 동원해 사흘 동안 수색을 벌인 끝에 이날 A호가 발견된 갯바위로부터 400m 가량 떨어진 해역에서 B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부산해경은 유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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