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포칼 1R서 1골 1도움 맹활약…킬은 6부 팀 상대 6-0 대승

  • 뉴스1
  • 입력 2019년 8월 12일 09시 23분


코멘트
이재성이 11일 열린 독일 포칼컵 1라운드 잘름로어와의 경기에서 킥을 하는 모습. (홀슈타인킬 홈페이지 캡처)
이재성이 11일 열린 독일 포칼컵 1라운드 잘름로어와의 경기에서 킥을 하는 모습. (홀슈타인킬 홈페이지 캡처)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27)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홀슈타인 킬은 11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라인란트팔트 베른카스텔-비틸리히의 잘름탈슈타디온에서 열린 FSV잘름로어(6부리그)와의 포칼컵 1라운드에서 이재성의 맹활약에 힘입어 6-0으로 완승했다.

이재성은 이날 오른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68분을 소화했다. 이재성은 1-0으로 앞서던 후반 10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낮고 빠른 크로스를 쇄도하며 왼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 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2019-20시즌 이재성이 독일 무대에서 기록한 첫 골이다. 앞서 이재성은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두 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재성은 내친김에 도움까지 기록했다. 8분 뒤인 후반 18분 데이비드 아탕가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한 경기에서 두 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이재성은 후반 23분 교체됐고, 팀은 6-0 대승을 거뒀다. 아탕가가 1골 3도움으로 이재성과 함께 승리를 견인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