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연우 이태선의 환생, 연쇄살인사건 실마리 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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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12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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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캡처
tvN 캡처
‘호텔 델루나’ 이태선의 본격적인 활약이 시작됐다.

지난 10일, 11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 9회, 10회에서 환생한 연우(이태선 분)의 등장으로 극의 재미가 반등했다.

앞서 8회에서 연우는 송화 공주(박유나 분)에 의해 안타까움 죽음을 맞이했다. 그동안 만월의 곁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그였기에 연우의 죽음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그의 환생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런 가운데 9-10회에서 고구려 도적꾼이었던 연우가 현재 대한민국의 형사 박영수로 환생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천 년을 거쳐 운명적인 재회를 한 영수와 만월의 만남은 가슴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비록 먼 거리에서 마주한 두 사람은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았지만, 설명할 수 없는 강렬한 끌림을 느끼는 듯했다. 웃는 모습부터 장난치는 모습까지 과거의 연우와 다름없는 영수의 등장은 만월은 물론 시청자에게까지 진한 여운을 남기기도.

연쇄살인사건을 담당하게 된 영수의 차후 활약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사건의 범인인 설지원(이다윗 분)과 구찬성(여진구 분)의 과거 인연이 밝혀지면서 호텔 델루나와의 연관성이 더해졌기 때문. 이에 따라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 영수와 찬성, 그리고 만월과의 만남이 예고되면서 영수의 형사로서의 새로운 활약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환생 이후 눈을 사로잡는 훈훈한 비주얼과 함께 새로운 이야기의 서막을 연 이태선. ‘호텔 델루나’ 2막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은 그의 예측 불가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진다.

‘호텔 델루나’는 매주 주말 밤 9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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