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기성용 빠진 뉴캐슬에 1-0 진땀승

  • 뉴스1
  • 입력 2019년 8월 12일 0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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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기성용이 결장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진땀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11일 오후(한국시간)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오바메양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이날 아스널은 오바메양, 윌록, 미키타리안 등으로 공격진을 꾸렸고 뉴캐슬은 보엘링턴과 알미론, 존조 셸비 등이 경기에 나섰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아스널은 이날 점유율을 높여가며 홈팀 뉴캐슬을 압박했지만 골을 만들지 못했다. 뉴캐슬은 선수비 후역습 카드를 꺼내 들어 한 방을 노렸다.

결정적인 장면은 뉴캐슬이 먼저 선보였다. 전반 19분 셸비의 환상적인 발리슛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후 아스널은 전반 22분 미키타리안이 사카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기록하며 응수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 들어서도 비슷한 경기 양상을 보였다. 그리고 결국 지난 시즌 골든부트(득점왕)를 거머쥔 오바메양이 해결사로 나섰다.

오바메양은 후반 12분 나일스의 패스를 쇄도하며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후 아스널은 세바요스와 생 맥시망, 페페 등 새 얼굴을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고, 뉴캐슬은 이에 맞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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