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투’ 이어가는 류현진, 타석에서도 시즌 4호 안타 신고

  • 뉴스1
  • 입력 2019년 8월 12일 0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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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투를 펼치고 있는 류현진(32·LA다저스)이 타석에서도 안타를 신고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류현진은 5회초가 진행 중인 이날 경기 현재 4이닝 동안 안타 1개를 허용했을 뿐 삼진만 3개 잡아내며 완벽투를 이어가고 있다.

타석에서도 존재감을 뿜어냈다. 9번 타자로 나선 류현진은 팀이 3-0으로 앞선 2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서 침착하게 희생번트를 시도해 성공했다. 류현진은 아웃됐지만 1루 주자 크리스토퍼 네그론은 안전하게 2루에 도달했다. 네그론은 후속타자 작 피더슨의 안타 때 홈까지 밟았다.

‘타자’ 류현진의 활약은 계속됐다. 4회말, 이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더니 상대투수 마이크 리크의 4구째를 타격해 깔끔한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6월5일 애리조나 원정경기 이후 두달여만에 나온 시즌 4호 안타. 다만 후속타자 피더슨이 2구만에 병살타를 치며 류현진도 일찍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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