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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왕자, 18년 전에도 성추문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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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왕자, 18년 전에도 성추문 의혹”

손택균 기자 입력 2019-08-12 03:00수정 2019-08-12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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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자살 엡스타인 소송기록에 당시 21세 여성의 피해진술 포함”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요크공·59·사진)가 10일 자살한 미국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뉴욕 아파트에서 18년 전 한 젊은 여성의 가슴을 만져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BBC가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앤드루 왕자는 엡스타인과 오랜 기간 친분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공개된 그의 2008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관련 소송 기록에서 2001년 21세였던 여성 요안나 셰베리는 “앤드루 왕자가 소파에 앉아 내 가슴을 만졌다”고 주장했다. 셰베리는 “마사지사였던 여성 버지니아 주프레와 앤드루 왕자가 ‘함께 사진을 찍자’며 나를 소파에 앉히고는 꼭두각시 인형을 내 허벅지에 올려놓았다. 이어서 자신의 허벅지 위에 나를 옮겨 앉힌 앤드루 왕자가 인형의 손을 들어 내 가슴을 건드리더니 다시 자신의 손을 내 가슴 위에 얹었다”고 말했다.

이 기록문에는 앤드루 왕자가 엡스타인의 여자친구였던 기슬레인 맥스웰의 런던 자택에서 주프레의 허리를 팔로 감싸고 서 있는 사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프레는 2015년 “앤드루 왕자가 미성년자였던 자신과 3번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지만 영국 왕실은 이를 부인했다. 앤드루 왕자는 4월 경북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해 20년 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안동 방문을 되새기는 표지석을 세웠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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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왕자#성추문 의혹#엘리자베스 2세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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