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회장은 또 화웨이의 결사 항전 의지를 강조하며 1950년 인천상륙작전과 1952년 상감령 전투를 거론했다. 6·25전쟁 발발 후 수세에 몰렸던 한국군과 유엔군은 인천상륙작전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6·25전쟁에 개입한 당시 중공군 또한 1952년 말 철원 오성산 일대에서 국군과 교전을 벌여 상당한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의 구호는 ‘필승’이다.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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