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TV패널 출하량 5년뒤 4배로 증가”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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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IHS마킷 추산… “LCD 점유율은 80% 아래로 줄것”

11일 시장조사기관인 IHS마킷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용 패널의 출하 대수는 약 1416만3000대로 올해(367만2000대)의 3.9배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같은 기간 OLED가 전체 TV 패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에서 4.9%로 늘고 매출액 기준 점유율은 올해 8.3%(26억5800만 달러·약 3조2161억 원)에서 2024년 21.4%(77억6200만 달러), 2026년 23.2%(85억100만 달러)로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액정표시장치(LCD) TV용 패널 출하 대수는 올해 2억8125만 대에서 2024년 2억7282만 대, 2026년 2억6919만 대 등 매년 조금씩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IHS마킷 측은 “LCD 패널의 경우 매출 감소세도 이어가 2024년 매출액 기준 점유율이 80%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oled#tv패널#출하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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