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박병호(33)가 시즌 21호 홈런으로 개인 통산 1000안타를 달성했다.
박병호는 1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6회 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1-9로 밀린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3구째 공을 공략해 중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박병호의 시즌 21호 홈런.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999안타를 기록 중이던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1000안타를 채웠다. KBO리그 역대 95번째 기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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