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KLPGA투어 삼다수 마스터스 1R 선두…박인비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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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9일 2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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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이 9일 제주시 오라CC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 10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2019.8.9/뉴스1
이정민이 9일 제주시 오라CC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 10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2019.8.9/뉴스1

이정민(27·한화큐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인통산 9번째 우승을 향한 힘찬 출발을 했다.

이정민은 9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이정민은 11번홀에서 이글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정민은 16번홀부터 18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으며 일찌감치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정민은 2번, 4번, 5번홀에서 다시 버디 행진을 이어가며 타수를 줄였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였음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했다.

이번 시즌 첫 우승을 노리는 이정민은 KLPG투어 개인 통산 9번째 우승도 정조준 중이다.

이정민에 이어 김지영(23·SK네트웍스)이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고진영이 9일 제주시 오라CC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2019.8.9/뉴스1
고진영이 9일 제주시 오라CC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2019.8.9/뉴스1
이번 대회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스타 박인비(31·KB금융그룹)와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참가해 화제를 더했다.

박인비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1오버파 73타, 공동 5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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