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정종선 전 감독 징계 논의…성폭행·횡령 의혹

  • 뉴시스
  • 입력 2019년 8월 9일 18시 07분


코멘트
대한축구협회가 고교 축구부 감독 시절 학부모들의 돈을 가로채고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정종선 고교축구연맹 회장에 대한 징계를 논의한다.

축구협회는 9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정 회장에 대한 스포츠공정위 회부를 결정했다.

12일 회의를 열어 징계 수위를 정할 예정이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 정 회장은 과거 서울 언남고에서 선수들을 지도할 때, 학부모들로부터 돈을 챙기고, 학부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관련 혐의로 이미 올해 5월부터 경찰 조사를 받아왔고, 최근 출국 금지 조치를 당했다.

정 회장은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으로 1994 미국월드컵 대표로 활약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