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조배숙·황주홍·김광수, 나중에 함께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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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9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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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 © News1 이석형 기자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 © News1 이석형 기자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은 9일 당내 비(非)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에 조배숙·김광수·황주홍 의원이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비당권파를 제외한 평화당 의원 4명 가운데 대안정치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는 인물이 있느냐는 질문에 “제가 보기로는 조배숙 의원이라든지 황주홍 의원이나 김광수 의원은 입장차가 정동영 대표나 박지원 의원과는 조금 결이 틀려서 그분들은 나중에 상황이 정리되거나 제3 신당이 정상적으로 순환하게 되면 거기에 함께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조배숙·김광수·황주홍 의원은 그동안 당권파와 비당권파를 중재해 온 인물들이다.

또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대안정치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 당의 사정이 해결이 된 다음에야만이 움직일 수 있는 것”이라며 “꼭 대안정치연대라든지 제3 신당에 오기 위해서 몸을 뺄 수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별적으로 만나본 사람 중에서는 네다섯 명은 아니고 두세 명 정도는 저희 의견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다만 ‘두세 명 중 손학규 대표가 포함되냐’는 질문에는 “손학규 대표는 직접 만나지는 않았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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