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시호크 헬기 12대 1조원 규모 한국판매 승인”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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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해상작전헬기 기종 미정”

미국 국무부가 7일(현지 시간) 한국에 미 록히드마틴의 대잠헬기 ‘시호크(MH-60R)’ 12대를 약 8억 달러(약 9677억 원)에 판매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미 국방부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이날 “한국이 12대의 MH-60R 판매를 요청했다. 이번 판매 계획은 미국의 외교정책과 국가 안보 목표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여기에는 시호크의 개조 및 수리, 부품 공급, 조종사 훈련 등에 대한 지원이 포함된다. 시호크는 대잠수함 공격과 탐색구조, 수송 및 후송 임무까지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헬기로 어뢰와 미사일, 기관포 등을 탑재할 수 있다.

한국 방위사업청은 “현재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은 기종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를 앞두고 있으며 아직 특정 기종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윤태 oldsport@donga.com·손효주 기자
#미 국방부#시호크 헬기#해상작전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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