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핵잠수함 기지 폭발로 9명 사상…“장비시험 중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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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8일 2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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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부도시 세베로드빈스크 위치.(출처 = 구글맵) © 뉴스1
러시아 북부도시 세베로드빈스크 위치.(출처 = 구글맵) © 뉴스1
러시아 북부 아르한겔스크주 세베로드빈스크에 있는 군사시설에서 8일(현지시간)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해군 시설에서 장비시험 도중 발생한 폭발 사고로 민간인 전문가 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또 현장에 있던 군관계자와 민간인을 포함해 모두 7명이 다쳤다고 덧붙였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러시아 해군 핵잠수함에 탑재되는 미사일 시험이 이뤄지는 시설로 알려졌다.

관영 타스통신은 이번 사고로 유해물질은 배출되지 않았으며 세베로드빈스크 내 방사선 수치도 정상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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