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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판 짠 ‘삼시세끼’, 염정아·윤세아·박소담X산촌 케미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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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판 짠 ‘삼시세끼’, 염정아·윤세아·박소담X산촌 케미 어떨까

뉴스1입력 2019-08-08 15:36수정 2019-08-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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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뭉쳐 ‘삼시세끼 산촌편’을 꾸린다. 2년 만에 여성 배우들 중심으로 꾸려진 ‘삼시세끼’가 차별화된 소박한 맛을 전달할 예정이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N ‘삼시세끼 산촌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 나영석 PD, 양슬기 PD가 참석했다.

‘삼시세끼 산촌편’은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청량한 여름 강원도 정선으로 떠나 세 끼를 스스로 해결하는 모습을 그린 야외 버라이어티를 담아낸다. 이번에는 산을 배경으로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를 선사하며 산촌 생활에 서툰 모습으로 좌충우돌 적응기를 공개한다.


양슬기 PD는 이날 정선을 다시 찾은 것에 대해 “정선을 꼭 가야겠다고 생각한 건 아니고 산촌편을 만들려고 하다 보니까 산새가 예쁜 곳을 찾다가 다시 정선을 찾게 됐다. 그리고 세 분과 함께 하게 된 것은 이번에 옛날 세팅으로 돌아가서 초심으로 돌아가는 세팅을 했다. 그러면서 아예 새로운 분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 새 판을 짜고 싶은 마음에 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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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나영석 PD도 “사실 ‘삼시세끼’ 농촌, 어촌 했었으니까 산촌을 론칭하면서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얘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어느날 염정아씨가 생각났다”라며 “우연의 일치인데 저와 같이 일하시던 이서진, 유해진 분들이 촬영장 오시면 영화 촬영장 얘기를 종종 하는데 그때 마다 염정아 배우 얘기를 하셨다. 그때 문득 예전에 ‘1박 2일’할 때 같이 작업할 때도 있고, 이서진과 유해진을 통해 듣는 염정아님 얘기가 너무 재밌어서 새 시즌으로 꾸려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그래서 세팅의 시작은 염정아씨였고, 그러다가 친한 분들, 관계가 있는 분들 찾다 보니까 함께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은 ‘삼시세끼’에 처음 출연하는 만큼 기대감을 모은다.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허당미를 지닌 맏언니 염정아와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는 칭찬 요정 윤세아, 산촌의 브레인이자 언니들을 챙기는 든든한 막내 박소담이 매력을 뽐낸다.

평소 절친인 염정아, 윤세아에 막내 박소담은 이미 넘치는 케미를 뽐내며 이날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염정아는 “저는 윤세아씨하고는 수년전에 드라마 같이 하면서 친해졌다. 여행도 다녀오고 그랬다. 먹고 자고 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봐서 색다른 건 없는데 소담이는 항상 그냥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이다 보니까 귀엽게만 생각했는데 이번에 보니까 셋 중에 가장 의젓한 동생이라 생각이 들고 굉장히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할머니와의 교감을 얘기했는데 그런 게 따뜻한 가정환경에서 잘 자란 아이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윤세아 역시 “저도 정아언니와 두터워서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이다. 그런데 이번에 여행가서 일을 같이 하지는 않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굉장히 힘이 넘치고 언니만 쫓아 다니면 하루가 다 간다. 다리가 찢어질 것 같은 버거운 하루였다. 그리고 소담씨는 영화에서만 강렬한 이미지로 봐서 어떨까 궁금했는데, 얼굴은 아기 같고 아무 것도 못할 것 같고 그랬는데 굉장히 현명하고 똑똑하고 너무 많이 배우고 있다. 걱정이 하나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막내 박소담은 선배들 사이에서 “굳이 녹아들려고 했다기보다는 처음 뵀을 때부터 너무 편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들 유쾌한 에너지 덕분에 제가 오히려 힘을 얻어갔다. 그리고 선배님들이 정말 빠르신데 제가 더 발 빠르게 움직이려고 할 때에도, 이거 끝나고 저거 해야지 생각했으면 이미 다 되어있더라. 그래서 제가 힘들기보다는 선배님들이 너무 손이 빠르셔서 제가 선배님들을 더 빨리 따라가려고 했는데 그 부분은 제가 더 감사하다. 저도 에너지가 많고 충분히 부지런한 사람인데, 여기 와서 ‘아 내가 많이 게을렀구나’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초기 ‘삼시세끼’ 포맷으로 돌아가 차별화를 더한다. 2017년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삼시세끼’는 원래의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를 실현하는 모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에 출연진은 제철을 맞은 정선의 텃밭 작물만을 활용해 건강한 끼니를 만들어 먹는 것이다.

이에 대해 양슬기 PD는 이번 ‘삼시세끼’가 초기 자급자족 라이프 포맷으로 돌아가는 이유에 대해 “사실 ‘삼시세끼’가 여러 시즌을 거듭하면서 요리를 잘 하시는 분들이 보기 좋은 걸 해주셨는데, 가끔씩 예전에 재료가 없어서 좌충우돌하는 그런 감성이 그리울 때가 있더라. 그래서 그 그리움을 찾아 가다 보니까 재료를 덜어내고 더 열심히 만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사실 세 분 다 처음에 뵈었을 때 요리를 다 못하신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초기로 돌아갈 수밖에 없기도 했다. 자신이 없으시지만 그래도 재료만으로도 눈 앞에서 뚝딱뚜딱 하시는 게 재밌었다. 성장하는 시골 생활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2년 만에 돌아온 ‘삼시세끼’가 초기 포맷을 강조한 이유는 무엇일까. 나영석 PD는 “‘삼시세끼’가 이서진씨 중심으로 하고, 차승원 유해진씨 중심으로 또 하고 있었다. 깊이 있게 진행하고 있었는데 또 뭔가 보여줄 수 있는 게 있을까 생각도 들었고 산촌, 어촌을 통해서 어느 정도 보여줄 수 있는 걸 다 보여줬다 생각해서 진행을 안 했다”라면서 “그런데 요즘 가장 뭘 보고 싶을까 얘기를 하다가 양슬기 PD와 얘기를 하다가 그냥 갑자기 산과 초록초록한 풍경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가 잠깐 ‘삼시세끼’ 프로그램을 잊고 있었는데 우리 말고 시청자들도 그런 모습을 그리워하지 않을까 싶어서 ‘삼시세끼’를 새로 한번 론칭해보자 생각해서 지금 이자리까지 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게스트에 대해서는 “시청자들에게 먼저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소담은 이미 게스트로 나온 정우성에 대해서만 살짝 스포일러를 하며 “제가 불의 요정이 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시고 갔다. 제가 어렸을 때 가마솥 하는 걸 했지만 잘 기억이 안 났는데, 불 피우는 것과 여러 가지 일상적인 걸 도와주셨다. 그래서 할 때마다 생각이 났다”며 고마워했다.

또한 앞서 ‘강식당3’에서 스핀오프편이 예고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나영석 PD는 “‘신서유기’, ‘강식당’ 스핀오프 편인데 촬영 계획 수립 중이다. 방송 고지된대로라면 저희 ‘삼시세끼 산촌편’의 8, 9, 10회 즈음에 엔딩 3~5분 붙여서 그들의 ‘아이슬란드 세끼’라고 나갈 생각인데,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과 면밀히 이야기를 나눠보고 색이 맞지 않는다고 하면 안 되고, 같이 해보자고 하면 붙여서 1~2분 붙여서 정리해서 나가보려고 한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모았다.

나영석 PD는 음식과 여행이라는 테마로 꾸준히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어 오면서 최근 비판적인 시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음식, 여행이라는 테마는 저희 팀이 가장 중요하게 잡는 테마다. 그래서 금요일 시간대 저희가 프로그램을 만들기 때문에 음식과 여행 테마가 어쩔 수 없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다. 그래도 그 중에서도 분명히 다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시세끼’가 주는 매력은 직전에 ‘강식당’도 했지만, 실제로 손님에게 내놓는 굉장히 주의를 기울인 음식이 특징이라면 저희 프로그램은 사실 염정아씨가 맨날 하시는 말씀이 ‘우리끼리 하는건데’라고 한다. 그렇게 음식 해먹고 보리차를 마시는 게 큰 휴식을 줄 수 있다면 그게 브라운관으로 전달됐으면 한다. 저희도 매출 올리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지만 조금 못해도 서툴로도 미운 맛에, 자연스럽게 보는 맛에 하는 프로젝트이니까 이번 시즌에는 그런 부분을 눈여겨 봐주셨으면 한다”라며 “편집하면서 봤지만 정말 이전 시즌과 다르고 차별화된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오는 9일 오후 9시10분 처음 방송.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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