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뷰티제품 시장… 전자랜드 7개월간 판매 133% 증가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8월 8일 14시 21분


코멘트
뷰티제품 시장이 뜨겁게 떠오르고 있다. 소비자들이 집에서 손쉽게 미용을 관리하는 제품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전제품 대형유통점인 전자랜드는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뷰티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133%가량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은 “피부 관리실 등을 찾지 않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뷰티제품 성능이 크게 개선되는 데 따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제품별로는 LG전자가 선보인 프라엘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40% 뛰었다. 올 들어 누적 판매량은 지난 한 해보다 10%가량 늘었다.

이에 회사 측은 퓨리글로벌의 ‘퓨리스킨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 등을 추가로 판매 라인업에 포함시키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카드사별로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등 판매 조건을 다양화 했다.

이진희 전자랜드 상품기획자(MD)는 “뷰티제품 시장이 커지면서 집에서 피부를 관리하는 시대가 열렸다”며 “소비자를 위해 매장에서 직접 처험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