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 중간집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8월 8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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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10일(토)부터 12일(월)까지 벌어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와 국내프로축구(K리그)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첼시(14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49.04%가 맨유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 팀의 무승부 예측은 28.92%로 나타났고, 원정팀 첼시의 승리는 22.0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새 시즌 첫 경기인 개막전에서 맨유는 첼시와 만난다. 이 경기는 강팀들 간의 대결이라는 점 이외에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EPL 첫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어려운 한 해를 겪었다. 성적부진에 따라 조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고, 솔샤르 감독이 새 지휘봉을 이어나갔지만 경기력 하락은 막을 길이 없었다. 결국, 팀은 리그 6위(19승9무10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반면 첼시는 자존심을 지켰다. 맨시티와 리버풀에게 우승권 경쟁을 내줬지만, 리그에서 3위(21승9무8패)를 차지했고,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과를 냈다. 그러나 첼시는 팀 에이스 에당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공백이 생겼다. 은골로 캉테, 안토니오 뤼디거, 윌리안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팀 전력이 약화된 상태라는 점을 생각하면 전력 손실이 크다. 새로 부임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것도 불안 요소 중 한 가지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는 개막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나는데 맨시티는 이번 회차에서 84.39%의 투표율을 얻어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양 팀의 무승부 예상과 웨스트햄 승리 예상은 8.75%와 6.86%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어 뉴캐슬의 안방으로 원정을 떠나는 아스널은 74.82%의 높은 투표율을 선보였고, 브라이턴&호브앨비언과 만나는 왓포드 역시 69.96%를 기록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리그에서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의 승리 예상이 76.56%로 나타나 가장 높은 투표율을 선보였다. 양 팀의 무승부 예상은 14.19%로 집계됐고, 상대팀 대구FC(리그 5위)의 승리 예상은 9.25%로 가장 낮았다. 수원(리그 6위) 역시 74.11%의 투표율을 얻으며, 리그 최하위 인천을 상대로 무난한 경기를 치를 것이 예상됐다. 반면, 양 팀의 무승부 예상은 16.36%를 차지했고, 원정팀 인천의 승리 예상은 9.53%로 나타났다. 이번 승무패 28회차는 오는 10일(토) 오후 7시2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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