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새 브랜드 ‘포레나’ 하반기 분양단지에 적용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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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이 새로운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를 론칭했다.

포레나는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사람과 공간을 연결해 새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슬로건은 ‘특별한 일상의 시작’으로 포레나로 경험하는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를 반영했다.

포레나는 아파트와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통합브랜드로 기존 브랜드인 ‘꿈에그린’과 ‘오벨리스크’를 대체한다. 이로써 한화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인 ‘갤러리아’,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레나’로 브랜드 체계를 이원화하게 됐다.

포레나는 별도 로고 없는 워드마크(Wordmark) 형태로 앞으로 그래픽 모티프와 패턴, 캐릭터 등을 결합해 새 브랜드로서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브랜드(BI) 색상은 ‘포레나 블루’로 신뢰·믿음을 상징하는 블루와 권위·카리스마를 상징하는 블랙을 조합해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포레나 패턴’을 아파트 외벽과 커뮤니티 시설, 홍보물 등에 활용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포레나는 커뮤니티, 인테리어, 조경 등 상품을 개발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차별성을 강조했다. 단지 내에 공유형 주방 ‘포레나 키친’,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갖춘 ‘포레나 런더리(Laundry) 카페’, 미세먼지 걱정 없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포레나 키즈 짐(gym)’, 반려동물과 산책할 수 있는 ‘포레나 펫 플레이존’ 등을 선보였다.

포레나 전용앱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가전, 조명, 온도를 제어할 수 있고, 커뮤니티시설 예약과 포레나 전자도서관 이용이 가능하다. 신규 브랜드는 ‘포레나 천안 두정’(1067채)을 시작으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817채), ‘포레나 인천 루원시티’(1128채), ‘포레나 대전 도마’(1881채) 등 하반기 분양예정 단지에 적용된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화제의 분양현장#부동산#한화건설 포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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