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기준치 1달러=7.0039위안…심리저지선 7위안선 돌파

  • 뉴시스
  • 입력 2019년 8월 8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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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은행은 8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039위안으로 설정 고시했다. 고시 환율이 심리적 저지선인 7위안선을 돌파한 것은 2008년 4월21일 이후 최초다.

이는 전날 위안화 기준치인 1달러=6.9996위안 대비 0.0043위안 오른 수치다. 이는 위안화 달러 대비 가치가 전일대비 0.06% 하락했다는 의미다.

다만 고시환율은 로이터가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전망치인 1달러=7.0205위안보다는 낮았다.

앞서 전날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7.0414위안으로 폐장했다.

7일 오전 9시32분(현지시간) 역외 위안화 환율은 1달러=7.0641위안이다. 인민은행이 고시환율까지 달러당 7위안 이상으로 설정하면 추가 위안화 약세 현상이 초래될 수 있다고 전망해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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