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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49.5%…北미사일·경제불안에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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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49.5%…北미사일·경제불안에 소폭 하락

뉴시스입력 2019-08-08 09:32수정 2019-08-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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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8월 1주차 주중 집계
긍정평가 0.4%p 내린 49.5%…부정평가 45.5%
지지율 2주째 하락…긍부정 격차 오차범위 내
"北미사일·금융시장 불안이 지지율 하락 요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최근 북한의 잇단 미사일·발사체 발사와 경제·금융시장 불안이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실시한 8월 1주차(5~7일) 주중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0.4%p 하락한 49.5%(매우 잘함 29.5%, 잘하는 편 20.0%)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45.5%(매우 잘못함 34.1%, 잘못하는 편 11.4%)를 기록했다.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내인 4.0%p로 좁혀졌다. ‘모름·무응답’은 0.4%p 증가한 5.0%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반일(反日) 감정 확산으로 7월 3주(51.8%)와 7월 4주(52.1%) 조사에서 50%를 넘겼지만, 7월 5주(49.9%)와 8월 1주(49.5%) 조사에서는 2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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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최근 2주 동안 네 차례 잇따랐던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미중 무역분쟁 격화에 이은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심화로 경제·안보 우려감이 증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다만 지난 2일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우대국)에서 제외하며 추가 보복 조치를 취한 이후 ‘정부 힘 실어주기’ 여론이 확대되면서 하락 폭은 1%p 미만의 소폭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세부 계층별로 보면 ▲경기·인천(55.6%→51.7%, 부정평가 43.2%) ▲대구·경북(34.8%→33.2%, 부정평가 59.1%) ▲50대(50.1%→44.8%, 부정평가 51.7%) ▲40대(65.3%→63.1%, 부정평가 35.5%) ▲중도층(51.0%→48.4%, 부정평가 46.9%) 등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41.3%→44.4%, 부정평가 48.6%) ▲광주·전라(66.4%→68.8%, 부정평가 27.8%) ▲대전·세종·충청(43.6%→45.9%, 부정평가 50.8%) ▲서울(49.9%→50.9%, 부정평가 44.5%) ▲20대(48.8%→52.7%, 부정평가 40.8%) ▲60대 이상(36.5%→38.4%, 부정평가 53.9%) ▲보수층(20.2%→21.4%, 부정평가 75.5%) 등에서는 지지율이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리얼미터는 19세 이상 유권자 2만9762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03명이 응답을 완료해 5.1%의 응답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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