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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진미위’ 권고따라 PD 5명 추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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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진미위’ 권고따라 PD 5명 추가 징계

정성택 기자 입력 2019-08-08 03:00수정 2019-08-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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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완상 섭외 취소한 前국장 정직… 공영노조 “사측 계속 징계 남발” KBS가 ‘진실과 미래위원회’(진미위)의 권고에 따라 소속 PD 5명의 추가 징계를 결정했다. KBS는 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제원 전 1라디오 담당 국장에 대해 정직 6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PD 2명은 각각 감봉 6개월과 3개월 처분을 받았고, 나머지 PD 2명은 경고 조치했다.

이 전 국장의 징계 사유는 2017년 7월 한완상 서울대 명예교수의 출연 섭외를 취소한 것 등이 포함됐다. 한 교수는 현재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출연을 취소한 프로그램은 KBS1라디오 ‘인문학 산책’으로, 한 교수가 펴낸 회고록을 소개할 예정이었다. 이 전 국장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회고록 내용에 촛불시위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내용이 있었다”며 “내용이 옳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방송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KBS공영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진미위 자체는 물론이고 사측이 내린 징계 무효 여부를 가릴 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데, 사측은 계속해서 징계를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KBS는 지난달 1일 정지환 전 보도국장에 대해 ‘KBS 기자협회정상화모임’을 만들어 편성규약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해임하는 등 17명에 대한 징계 및 주의 처분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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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
#kbs#진실과 미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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