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충·사선문화제, 내달 20일 임실-전주서 사흘간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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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 본선 진출자들.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회 제공
지난해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 본선 진출자들.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회 제공
소충·사선문화제(위원장 양영두)가 다음 달 20일부터 사흘간 전북 임실군 사선대 광장과 전주 일원에서 열린다. 첫날인 20일에는 전주한옥마을에서 풍년맞이 무사고 기원 길놀이 공연을 시작한다. 21일에는 사선루각에서 사신선녀 신위제를 지낸다. 국악 공연을 펼치고 사선가요제 본선도 이어진다. 22일에는 호남좌도농악전국경연대회가 열리고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제33회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 참가 접수는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소충·사선문화제는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박준승 선생 및 구한말 의병 활동을 했던 정재 이석용 의병장과 28인의 충절을 기리며 소충사에서 제례를 지내는 소충제와 하늘에서 사선녀(四仙女)가 내려왔다는 전설을 바탕으로 한 사선제를 합친 축제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소충·사선문화제#사신선녀 신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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