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듀얼스크린의 진화… ‘V50’ 후속작 내달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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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IFA 2019’서 전략 폰 선봬

LG전자가 6일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독일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공개 초청장을 발송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6일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독일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공개 초청장을 발송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다음 달 6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가전 전시회 ‘IFA 2019’에서 ‘V50 씽큐’에 이은 후속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또 신제품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LG 듀얼 스크린도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는 6일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공개를 알리는 동영상 초청장을 발송했다. 게임 화면을 모티브로 제작된 약 20초 분량의 영상으로, 캐릭터가 게임 안에서 카메라와 게임 패드 아이템을 획득하고 나면 왼쪽에 같은 크기의 두 번째 화면이 펼쳐진다. 새 화면에 펼쳐진 지도로 넘어 온 캐릭터는 IFA 행사가 열리는 ‘베를린 박람회장’으로 이동한다. 캐릭터가 목적지인 전시장에 도착하면 두 화면은 반으로 접히며 닫히고 날짜와 시간이 나타난다. 이어 영상은 ‘이날은 비워 두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끝난다.

LG전자 측은 두 화면을 넘나드는 게임 캐릭터가 듀얼 스크린을 활용해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시 사용’, 앱 하나의 유저인터페이스(UI)를 각각의 화면에 나눠 실행하는 ‘분리 사용’을 상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IFA 개막 전날인 다음 달 5일(현지 시간)에는 베를린 시내에서 글로벌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신제품 사전 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lg전자#v50 후속작#듀얼스크린#ifa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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