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불펜투수 정우영(20)과 외국인투수 타일러 윌슨(30)의 1군 복귀가 8월 중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류중일 감독은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두 투수의 복귀 날짜에 대해 언급했다. 류 감독은 “정우영은 오늘(6일)부터 캐치볼을 시작했다. 불펜에서 공을 던지고, 실전 날짜도 잡히면 정확한 스케줄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빠르면 8월 중순도 가능하다. 늦어도 20일경에는 돌아올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근육 통증으로 인해 지난 4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윌슨은 열흘만 휴식을 취한 뒤 돌아온다. 류 감독은 “로테이션을 한 번만 거르면 될 듯하다. 주사치료만 받아도 괜찮은 상황이라고 보고를 받았다”며 윌슨의 복귀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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