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강타 결국 ‘헤드윅’ 하차…제작사 “매우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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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6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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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타 © News1
가수 강타 © News1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그룹 H.O.T. 출신 강타(40·본명 안칠현)가 뮤지컬 ‘헤드윅’에서 하차한다.

뮤지컬 ‘헤드윅’ 제작사 쇼노트는 6일 공식자료를 내고 “소속사와 협의를 통해 뮤지컬 ‘헤드윅’에 캐스팅된 배우 강타의 하차를 최종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제작사는 “뮤지컬 ‘헤드윅’을 기대해주신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유감스럽다”며 “강타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공연 회차들은 전체 취소하기로 결정하였으며, 해당 공연의 티켓 금액은 수수료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타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뮤지컬 ‘헤드윅’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 여파로 결국 작품에서 하차하게 됐다.

한편 강타는 최근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일 레이싱 모델 우주안이 강타와의 ‘럽스타그램’을 올린 뒤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고, 강타는 소속사를 통해 이를 부인했다. 이후 우주안이 “강타와 최근 다시 알아가고 있다”고 밝혔으나, 강타는 SNS를 통해 결별 이후 우주안과 다시 만났지만 인연을 정리하기로 결론을 지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강타의 입장 발표로 열애설이 정리되는 듯 보였지만 이후 방송인 오정연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강타와 교제했던 사실을 알리며, 강타와 우주안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려 논란이 더욱 커졌다.

결국 강타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 글을 남겼다. 그는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이라며 “앞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재차 사과했다.

다음은 뮤지컬 <헤드윅> 제작사 ㈜쇼노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뮤지컬 <헤드윅> 제작사 ㈜쇼노트입니다.

먼저 뮤지컬 <헤드윅>을 사랑해주시는 관객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쇼노트는 소속사와의 협의를 통해 뮤지컬 <헤드윅>에 캐스팅된 배우 강타의 하차를 최종 결정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뮤지컬 <헤드윅>을 기대해주신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배우 강타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공연 회차들은 전체 취소하기로 결정하였으며, 해당 공연의 티켓 금액은 수수료없이 전액 환불될 예정입니다. 해당 공연 회차 티켓 취소와 관련된 상세한 안내는 티켓예매사이트, 개별 LMS를 통해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뮤지컬 <헤드윅>은 오는 8월 16일 개막을 앞두고 모든 배우 및 스태프들이 막바지 공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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