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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연타석 삼진 후 몸에 맞는 공…타율 0.279↓
뉴시스
업데이트
2019-08-06 12:31
2019년 8월 6일 12시 31분
입력
2019-08-06 12:31
2019년 8월 6일 12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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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전날(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3안타 2볼넷으로 활약했지만,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헛스윙 삼진만 세 차례 당하면서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79로 떨어졌다.
상대 선발 애런 시베일에 꽁꽁 묶였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3회초 1사 후에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8회 2사 2루에서는 클리블랜드 두 번째 투수 타일러 클리퍼드의 4구째 89.3마일(약 143.7㎞) 포심 패스트볼에 등을 맞아 걸어나갔다. 시즌 14번째 사구로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단독 1위가 됐다. 후속타의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텍사스는 1-0으로 승리했다. 4회초 무사 3루에서 노마 마자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냈고, 끝까지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켜냈다.
5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시즌 58승54패가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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