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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0년 시민참여예산사업, 시민투표로 선정…선정 대상 사업비 7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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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0년 시민참여예산사업, 시민투표로 선정…선정 대상 사업비 700억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8-06 10:30수정 2019-08-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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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예산 사업을 지난 5월~7월 심사완료 하고, 시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최종 선정하기 위한 2020년 시민참여예산사업 시민투표를 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총 선정대상 사업비는 700억원으로 오는 31일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결정된다.

시민투표 대상은 서울시 사업부서 검토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 민관예산협의회 현장 확인, 숙의·심사 등 다각적인 절차를 통해 선정한 101건 사업, 495.8억원(시정참여형 77건 418.3억원, 시정협치형 24건 77.5억원)으로 시민투표 결과에 따라 최종 450억원 규모가 결정된다.

일반시민, 제안자 및 예산학교 회원은 시민참여예산 홈페이지나 서울시 ‘엠보팅’ 앱을 사용하여 참여할 수 있고, 시민참여예산위원은 한마당 총회 당일 현장에 설치된 PC를 이용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 10개(시정참여형 7개, 시정협치형 3개)를 선택할 수도 있다. 2020년 시민참여예산사업은 일반시민(50%), 제안자(10%), 시민참여예산위원(30%), 예산학교 회원(10%)의 투표를 합산한 결과 우선 순위에 따라 사업이 선정된다.

서울시는 올해 25개 자치구에 현장투표소를 운영하여 참여예산위원 중심으로 2020년 시민참여예산 투표대상 사업 및 투표 방법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에는 이번 달 중 2020년 시민참여예산 투표대상사업을 상시 전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청역사 내에도 현장투표소를 운영하여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하도록 홍보를 강화했다.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에 마련되는 시민참여예산 홍보전시관에는 오는 12일부터 9개 분야별 우선 선정된 2020년 시민참여예산사업, 서울의 참여예산제 변천사 및 국외 주요국가의 참여예산제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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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는 민관예산협의회 1차 사업심사에 앞서 심사 현장 확인을 실시하여 사업심사의 내실화를 도모하였고, 특정 지역만이 아닌 다수의 시민에게 혜택을 주는 광역사업으로 구체화 및 유사사업의 통폐합을 적극 추진하는 등 양질의 시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사업 심사를 위해 시정 10개 분야별 27명(시민참여예산위원 20명, 민간전문가 3명, 시 사업부서 공무원 4명) 내외가 참여하는 민관예산협의회를 구성·운영하였다.

오는 31(토)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는 한마당 총회에서는 2020년 시민참여예산 사업 최종 선정과 더불어 현장 투표 존 운영, 시민참여예산 우수사업 경진대회, 참여예산 제도 및 사례 발표회(토크콘서트 방식의 참여예산 되돌아보기), 부대행사(문화행사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마당 총회에서 최종 선정된 시민참여예산사업은 10월까지 서울시 2020년 예산안에 반영되고 11월 서울시의회 심의·의결 후 최종 편성 확정되게 된다.

오경희 시민숙의예산담당관은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참여민주주의 활성화를 위해 그 동안 많은 시민들이 예산사업을 제안, 심사, 평가 및 홍보 등 다양한 참여예산 영역에 참여해 왔다”면서 “시민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투표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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